변색된 키보드 복원

본가에 가보니 오래된 삼성전자 키보드가 있어 집으로 가져왔다.

예전에 보았던 변색된 맥북을 복원하던 팔비트 가이의 영상을 기억하며 나도 도전하기로 하였다.

우선 키보드의 작도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선 PS/2 포트가 있는 데탑이 있어야 하지만 집엔 노트북 밖에 없기에

키보드 작동 확인은 뒤로하고 작업을 시작한다.

먼저 거두절미하고 결과물부터 확인한다.

↑전/후 사진

1. 산화제를 준비한다.

↑팔비트 아저씨가 썻던 살론케어40

↑자판은 괜찮은거 같으나 본체가 누렇게 변색이 되어 있다. 

↑키보드의 구조는 매우 단순하다.

↑분해 완료

2.산화제를 바른다.

↑살론케어 바르기 전 전장의 모습

↑변색된 부분에 제품을 모두 펴바르고 랩을 뒤집어 씌운다.

>과정은 아래 동영상에 빠르게 공유하고 있다.

3. UV를 맞이한다.

↑늦은밤 작업이 완료되어 UV램프로 자외선을 쐬어준다.

>UV램프는 지난 UV 필름 구매시 들어 있던 거다.

↑열심히 UV 중인 삼성키보드

↑드디어 아침이 밝았다 진짜 UV는 이제부터다.

>총 UV 노출시간은 약 17시간 정도 되는것 같다(야간 8시간, 9시간).

4. 기다리고 기다리는 세척한다.

↑랩을 벗기고 세탁비누로 세척을 한다.

>산성이 강한 산화제이니까 알카리성 비누로 딱아야 하지 않을까? 맞나?

↑물기를 닫아 준다. 벌써부터 성공 여부를 알수 있다.

5. 재조립후 완성

↑재조립을 하고 나는 변색된 키보드를 복원한다.

6. 과정 동영상이다.

꾀나 긴시간이어서 고속으로 조정하여 올림

간단하게 만들려고 햇으나 생각보다 편집이 복잡해서 귀찮아서 대충 만들고 말았다.

↑영상 20초 구간부터 배경음악이 들려온다. 내가 편집한게 아니고, 우리아이가 내가 놀아 주지 않아서 피아노 치고 있다. 학원비 아깝지 않은 생각이 문득 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