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0인트로2

...싶다 싶다.부제: 그러고 싶다 혹은 말하고 싶다. 그냥 답답한 마음 뿐이다. 그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그 오점을 지닌 그 누군가를 위한 일일 뿐이다. 그는 이렇다. 누군가의 등 뒤에 실오라기가 묻어 있을때, 그 실오라기를 떼어주고 싶다.그 실오라기가 어디서 묻었든 간에.. 누군가의 치마 뒷주머니가 엉덩이 중간이나 옆구리로 가 있을 때, 제자리로 돌려주고 싶다.그 돌아감이 패션을 위한 것이 아닌 이상... 누군가의 가방 지퍼가 열려 있을 때, 조용히 닫아 주고 싶다.나름대로 도덕성이 발달되었다는 그 조차도 벌어진 가방안의 지갑은 매우 탐스럽기 떄문에... 누군가가 우연이든 아니든 떨어트린 쓰레기 조각, 다시 주어 주고 싶다.도시의 청결은 자신의 방청소 후의 기분 만큼이나 상쾌함을 주니까... 누군가가 횡단보도의.. 2018. 11. 1.
새로운시작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암기하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입니다. 현학적인 수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입니다. 빈틈없는 논리가 아니라 비어 있는 공간입니다. 사고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엄격히 구분짓는 잣대가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입니다. 말하는 쪽의 입이 아니라 듣는 쪽의 귀입니다. 책속의 깨알같은 글씨가 아니라 책을 쥔 손에 맺힌 작은 땀방울입니다. 머리를 높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낮게 하는 것입니다. 새로운시작 시작과 함께 이 우스꽝스러운 아저씨를 올려 본다. 무엇으로 첫 게시물을 올리면 좋을까 생각해 보았다. 우선 개인적이지 않은 좋을 글귀를 올려보면 좋을것 같았다. 볼 품없는 내 끄적거림은 어떠한 위인의 명언 한마디의 털 .. 2018.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