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맥북프로
13인치 2015 early 버젼이지만
생산은 2016년 1월,
구매는 2016년 5월 이다.
현재까지는 3년이 조금 넘었다.
마이맥북프로는 어떠한 보호장치도 없다(액정보호필름 등등).
예전에 어느 학회장에서 주어왔던 NASA 스티커를 붙여놓은게 전부이다.
이러한 나의 노력? 덕분에?
어느날 액정을 한땀한땀 딱아 내고 있는데
박박 문대도, 지워지지 않는 기름띠들이 보여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내추럴하게 방치했던 마이맥북프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이놈이 오래되서 서서히 노쇠해 가는구나 안쓰러운 마음에 생겼다.
그런던 어느날 액정 코팅이 벗겨지면 4년동안 무상리퍼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그래서 내일 서비스센터 접수해서 가볼라고 한다.
스티커 제거하고, 구석구석 잘 딱아놓고 내일 외출준비를 마친 마이맥북프로!!
내일은 지금까지 잘 비추어 주었던 상판과 이별을 하려고 한다.
부디 새로운 상판과 만남이 이루어지길...
화이팅
다음날.
무상리퍼 판정 받았다.
일주일~이주일정도 잠깐 마이맥북프로와 떨어져 있을 예정이다.
이별한지 3일 후인
다음다음날
마이맥북프로가 광이 가득한 사과를 지닌채 나에게로 왔다.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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